
<choke enough>, 공간으로 실존을 꿈꾸기
by 이승원 | 2025.06.30
<choke enough>에 대해 논하기에 앞서, 일단 팝과 트랜스(trance), 전자음악의 관계에 대해 얘기해 보자. 팝이 전자음악을 수용하는 것은 매우 일반적이고, 현시점에서는 대단히 보편적인 일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단절이 디스코 리바이벌을 비롯한 댄스 음악에 대한 반작용적 수요를 불러왔음은 물론 유능하고 창의적인 프로듀서들이 드럼앤베이스를 필두로 한 전자음악의 잔가지들을 팝 시장 내부에 통째로 이식시키고 있으니 말이다.
MELKI
★ 3.4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