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주년을 맞아 재작성한 자기소개서, 빅뱅 ‘BiiiG’
by 정기엽 | 2026.08.31
10주년 말미에 전체를 드러낸 <MADE>를 돌이켜 본다. ‘에라 모르겠다’, ‘LAST DANCE’, ‘GIRLFRIEND’는 각각 플레이보이의 멋, 씁쓸한 고독감, 팬들과의 유대를 그리는 와중에 숫자가 두드러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곳곳에서 20을 아로새기며 자축하는 데 힘을 실은 티가 난다. 빅뱅의 오랜 팬이라면 기억할 각 음반 초입의 ‘Intro’와 닮았다. 데뷔 싱글에서는 “시작됐어, 우리들만의 Show” 라며 패기를 담고, ‘거짓말’ 히트 이후 EP에선 “잘난 맛에 사는 게 낙” 이라며 과시를 뽐내던 그릇들 말이다






















김뜻돌
★ 3.2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