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etting Killed>: 기꺼이 파멸하기
by 이승원 | 2026.02.08
1979년, 토킹 헤즈의 프론트맨 데이비드 번은 당시 경찰을 비롯한 보수 세력들과 마찰을 빚은 공생해방군 패티 허스트, 독일 바더 마인호프 등의 행적을 목격한 후 “Life During Wartime”이라는 곡을 써내렸다. 이 곡에서 그는 편집증에 시달리는 좌파 게릴라의 삶을 비추며 그들뿐 아니라 우리 현대인 모두의 삶이 전쟁과도 같다고 비유한다. 그곳이 브라운스톤이든 게토든, 휴스턴이든 디트로이트든, 창가에 서면 누군가 우리를 감시하는 이곳은 전쟁의 한복판이요, 우리는 그 이름 없는 전쟁에 휘말린 포로에 불과하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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