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도표: 우희준 - <아, 진실이라는 모래알이 내 발밑을 찔러서 따갑다!>
by 권도엽 | 2025.12.16
소설 <모래의 여자> 주인공은 곤충 채집을 나섰다가 모래 구덩이에 갇힌 채 사람들의 감시를 받으며 살아가게 된다. 책의 끄트머리에는 실종 신고 최고장과 판결문이 적혀 있다. 작품이 발표되던 60년대부터 줄곧 일본의 사회적 문제였던 실종 사건은 매년 8만에서 10만명에 이르는 신고 건수를 지니고 있다. 단순 신고 건수로는 그렇다 할 수치가 아니지만 타국에 비해 장기 미제 실종 사건으로 분류되는 비율이 높은 편이다. 소설과 같은 유사한 연대에 이미 이런 현상을 다룬 <인간증발>이라는 영화가 개봉되기도 했고 지금까지도 비슷한 주제의 작품






















김상민그는감히전설이라고할수있다
★ 3.5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