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cover art of 풍류 by 우륵과 풍각쟁이들
album cover art of 풍류 by 우륵과 풍각쟁이들

풍류

Artist

Release

Format

Genre

Rating

우륵과 풍각쟁이들

2025-09-16

Album

ROCK

★3.8/5.0

Comments

권도엽★★★★☆

들판의 꽃잎들이 진액을 뿜으며 별을 삼킨다. (최명희, <혼불>)

이승원★★★★

풍류와 난장, 접신의 기막힌 연쇄 작용.

이예진★★★

일렉 아라리, 퓨전 니나노. 재즈와 산조가 한 끗 차이이듯.

이한수★★★☆

쾌도난마의 힘은 여전히 발군.

핀 피오르(Fin Fior), 손희준, 이승문 등 다양한 세션들이 모여 결성된 퓨전 국악 기반의 프리 재즈 / 아방가르드 재즈 밴드 우륵과 풍각쟁이들의 두 번째 정규 앨범.

2023년 발표한 데뷔작 <우륵과 풍각쟁이들>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발매된 본작 <풍류>는 그 타이틀이 시사하듯 보다 다이나믹한 연주를 보여준다. 일례로 본작의 첫 트랙인 ‘도깨비놀음’은 전작 <우륵과 풍각쟁이들>에도 수록된 바 있는 곡인데, 각 악기가 아슬아슬하게 교차하며 주술적인 인상을 주었던 전작에서의 연주와 달리 본작의 ‘도깨비놀음’은 별안간 레게 리듬을 구성하기도, 귀를 자극적으로 파고들기도 하는 등 보다 다채롭고 비정형적인 진행을 보여주며 비교적 색다른 인상을 선사한다. 작품의 마지막 트랙이자 유일한 신규 수록곡인 ‘연쇄-난장’은 특히 주목할 만한 트랙으로, 다양한 음악적 재치를 혼란하게 연결하여 실제 원테이크로 녹음된 본작의 묘미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해내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