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leeds
Artist
Release
Format
Genre
Rating
Wednesday
2025-09-19
Album
ROCK
★3.8/5.0
Comments
권도엽★★★☆
신음과 탄성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활약하는 난장.
이승원★★★★
달콤쌉싸름한 진동을 처절하게 반복하는 현대 컨트리 록의 완성안.
이예진★★★☆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 그 생생한 감정을 뒷받침하는 표현력.
이한수★★★★
<Blue Rev>와 <Manning Fireworks>에서 느꼈던 노스 아메리칸 센티멘트.
2023년, 얼터너티브 컨트리의 토속성과 슈게이즈 / 노이즈의 섬뜩한 절규를 독창적인 송라이팅으로 엮어낸 걸작 <Rat Saw God>을 통해 평단의 압도적인 지지를 이끌어 낸 미국 애쉬빌 출신의 얼터너티브 록 밴드 웬즈데이(Wednesday)의 다섯 번째 스튜디오 앨범. 직전 출세작 <Rat Saw God>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발매하는 정규작이자 밴드의 핵심 멤버인 기타리스트 MJ 렌더맨(MJ Lenderman)이 투어 멤버에서 이탈한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작품이다.
물론 여전히 MJ 렌더맨이 앨범 작업 전반에 참여하고, 전작에 참여했던 프로듀서 알렉스 파라(Alex Farrar)가 재차 작품의 지휘봉을 잡은 만큼 작품의 기본적인 사운드 구성에 있어 커다란 차이를 찾아보기는 어렵다. 여전히 얼터니티브 록 / 컨트리 사운드를 기반으로 그 안에서의 분위기 형성이나 대비를 주무기로 하며, 날카로운 노이즈가 절정의 표지판 역할을 한다. 와중에 눈에 띄는 점은 프론트우먼인 칼리 하츠먼(Karly Hartzman)의 수사적 / 가창적 표현이 더욱 심화 혹은 발전하였다는 것으로, 특히 본작에서는 작품 곳곳의 분위기를 심화하는 음악적 미장센의 활용이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