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nran
Artist
Release
Format
Genre
Rating
Various Artists
2025-07-23
Album
HIPHOP
★3.3/5.0
Comments
권도엽★★★
단란하지만 평이하지는 않은 면면이 이따금 주의를 이끌어낸다.
이승원★★★☆
공동체 의식으로 되새기는 서브컬쳐 정신.
이예진★★★
모여 있다는 사실만으로 단란한 이야기가 보장되진 않는다.
이한수★★★☆
아스팔트 위를 누비고 있는 다양한 음악들이 여기 있다.
국내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전반적으로 다루는 매거진 데일리 그라인드(DAILY GRIND)에서 주관하고 발표한 컴필레이션 앨범 비트테잎. 스케이트 숍 팔팔 스케이트(PALPAL SKATES)가 공식으로 지원하였으며, 스케이트보드를 비롯한 스트릿 컬처에 조예가 깊은 DJ / 전자음악 프로듀서 보잭(bojvck)이 총괄 프로듀싱으로 참여했다.
주관한 데일리 그라인드와 총괄 프로듀서 보잭, 작품에 참여한 20명의 로컬 스케이터와 뒤를 지원한 팔팔 스케이트까지, 수많은 스케이터들의 손을 거쳐 탄생한 작품인 <Danran>은 말 그대로 스케이트보드의, 스케이터를 위한, 스케이터에 의한 음악이라고 할 수 있다. 스케이트보드와 스트릿 문화에서 연상되는 전자음악 / 고전적인 힙합 비트가 줄곧 이어지며, 마지막 트랙 ‘Wished I’d Been There’에서는 감성적인 얼터너티브 록으로의 발현을 보여주기도. 나아가 데일리 그라인드 웹사이트에서 음원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는 사실, 실물 CD 역시 전국 각지의 스케이트샵과 스케이트파크에 무료로 배포되었다는 사실은 존속과 부흥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하는 언더그라운드 문화의 공동체 정신을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