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urang
Artist
Release
Format
Genre
Rating
summersnow
2025-07-11
Album
POP
★3.3/5.0
Comments
권도엽★★★
눈앞을 흔드는 시계추처럼 떠났다가 돌아오고 있는 것.
이승원★★★☆
회색 운명과 백색 희망의 불안한 시소놀이.
이예진★★★
N극과 S극을 잃은 나침반의 바늘처럼.
이한수★★★☆
summersnow를 환상 유랑단으로 재정의하다.
상상마당 아카데미 <키라라의 일단 앨범내기>를 통해 첫 EP <Uninvited>를 발표하며 이름을 알린 자매 전자음악 / 아트 팝 듀오 썸머스노우(summersnow)의 첫 정규 앨범. 올해 초 백성준과 함께 전자음악 질감에 집중했던 EP <anachronistic>과 달리 사운드 색채와 멜로디에 비중을 두며 자전적인 서사를 구성한다.
자매의 자전적인 성장 이야기로 묘사되는 <Yurang>은 정처 없이 유랑하는 일에 대한 불안과 그 과정에서 느꼈던 우울, 사랑, 절망, 희망 등 다양한 감정을 노래하고, 그렇기에 작품에는 맑고 예쁜 소리와 어두운 색채의 긴장감이 공존한다. 그 폭은 ‘Rockin’ Dream’의 청량하고 아련한 신스팝부터 ‘Bricks’의 처절한 절규까지 매우 넓으며, ‘wannalove’처럼 사랑의 아름다움을 그리는 트랙에서조차 위태로운 신스와 불길한 현악으로 부조화를 연출하며 긴장감을 조성한다. 결과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