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BPM
Artist
Release
Format
Genre
Rating
Sudan Archives
2025-10-17
Album
R&B
★3.8/5.0
Comments
권도엽★★★☆
템포와 박동을 동시에 지칭하듯.
이승원★★★★☆
기인(奇人) 수단 아카이브스, ‘기초적인 임플란트’를 장착하다.
이예진★★★☆
사이버펑크 도시 위를 풍선 인형처럼 밟고 지나가는 바이올린의 활놀이.
이한수★★★☆
여전히 유효한 수단 아카이브스의 바이올린.
서아프리카 피들(fiddle) 연주의 영향을 받은 독창적 바이올린 연주 스타일과 팝, 알앤비, 전자음악 등을 넘나드는 실험적 색채로 현대 장르음악 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는 로스앤젤레스 기반의 싱어송라이터 수단 아카이브스(Sudan Archives)의 세 번째 정규 앨범.
2022년, 독창적 야심의 소포모어 <Natural Brown Prom Queen>을 통해 평단과 마니아층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이후 약 3년 만에 발매된 이번 <The BPM>에서, 수단 아카이브스는 그녀의 자신감 넘치는 사운드 감각을 클럽 댄스 플로어 위로 전이시킨다. 경계를 무력화하는 특유의 사운드 솜씨는 본작에서도 주효하게 작용하며, 이를 통해 그녀는 다시 한번 다채롭고 변화무쌍한, 예측 불가능한 아트 팝 / 댄스 사운드를 연성해낸다. 그중에서도 전작의 ‘Home Maker’ 포지션을 가져가는 오프너 ‘DEAD’는 그녀의 음악적 매력과 정체성을 집약하는 핵심 트랙으로, 침착하게 내달리는 비트 위에 수단 아카이브스의 바이올린이 규칙적으로 얹히며 그녀가 말한 ‘Orchestral Black Dance Music’이라는 키워드를 강렬하게 각인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