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ere to Begin
Artist
Release
Format
Genre
Rating
Milena
2025-07-11
Album
JAZZ
★3.5/5.0
Comments
권도엽★★★☆
자연물과 일상처럼 매번 아름다운 스테레오타입이 있다.
이승원★★★☆
인간이 일반적으로 좋아하는 것들의 모임.
이예진★★★☆
L 다음은 M. 아시아 재즈 씬에도 유효할 규칙.
이한수★★★☆
이별의 아픔을 알고도 빠져드는 사랑.
오프온오프(offonoff) 출신의 알앤비 싱어송라이터 콜드(Colde)가 이끄는 레이블 웨이비(WAVY) 소속의 싱어송라이터 / 프로듀서 밀레나(Milena)의 정규 앨범. 직전 EP <Foggy>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앨범 단위 작품이자 커리어 첫 번째 정규작으로, 재즈 영향의 알앤비 사운드와 함께 우아한 음색을 보여주던 이전 EP <우리들 : Riddle>, <Sweeet>, <Foggy>의 기조를 상당 부분 이어간다.
정규 앨범으로서 더욱 큰 볼륨을 가지는 <Where to Begin>은 보다 확장된 영역을 더욱 심도 높은 재즈 / 고전 팝 터치에 할애한다. 피아니스트 윤석철을 연주로 초빙한 ‘Piano’ 같은 트랙은 그 고전성을 여실히 드러내며, 이외 대부분의 트랙에서도 재즈 영향을 아낌없이 표출하며 특유의 부드럽고 우아한 감상을 자아낸다. 우아한 사운드 위에서 밀레나의 보컬은 더욱 깊고 진한 음색을 드러내며, 그런 만큼 유사한 장르적 색채와 고전적인 음색으로 팝 씬의 새로운 스타로 자리매김한 레이베이(Laufey)와의 비교도 어색하지 않다. 물론 산뜻한 감각의 재즈 팝 ‘Foot on the Moon’, 기존 알앤비 질감에 가까운 ‘Subtle Change’ 등 곳곳의 현대적 터치 또한 놓치지 않는 만큼 쉽게 접근할 여지 또한 충분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