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cover art of 소수민족 by 추다혜차지스
album cover art of 소수민족 by 추다혜차지스

소수민족

Artist

Release

Format

Genre

Rating

추다혜차지스

2025-06-13

Album

ROCK

★3.4/5.0

Comments

권도엽★★★

기호화에 대한 섞인 것의 분쇄, 혼돈, 흡인.

이승원★★★☆

민족의 영을 싯구는 수호의 천도제.

이예진★★★☆

나이키 슈즈를 신고 춤추는 도시의 샤먼.

이한수★★★☆

일필휘지의 마이너리티.

씽씽 출신의 소리꾼, 보컬 추다혜를 중심으로 기타리스트 이시문, 각각 까데호(CADEJO)의 베이스와 드럼을 맡고 있는 김재호와 김다빈으로 구성된 4인조 사이키델릭 샤머닉 훵크 밴드 추다혜차지스의 두번째 정규 앨범.

전국 각 지역의 무가(巫歌)를 중심으로 사이키델릭 소울, 록, 재즈, 펑크(funk), 레게 등을 놀라운 밀도로 융합하여 2020년대 국내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는 데뷔작 <오늘밤 당산나무 아래서>를 발표한 이후 약 5년 만에 발표하는 작품인 이번 <소수민족>은 대중음악의 문법을 통해 무가의 색채를 이색적으로 녹여낸 전작 <오늘밤 당산나무 아래서>와 동일한 문법을 공유한다. 전작이 그랬던 것처럼, 추다혜는 그녀의 목소리와 밴드 사운드가 행하는 융합과 보전 행위를 통해 과거와 현재, 소수와 보편, 비존재와 존재를 연결하고 그로써 그들 모두를 치유하는 굿판에 올라선다. 전작의 ‘리츄얼댄스’와 동일한 역할을 수행하는 ‘허쎄’는 그러한 작품의 성격을 잘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소리의 즐거움 측면에서도 특히 주목할 만한 트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