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아숨셔 4
Artist
Release
Format
Genre
Rating
염따
2025-06-12
Album
HIPHOP
★3.6/5.0
Comments
권도엽★★★☆
네 번째 호흡만에 알을 깨고 나선 그의 순정.
이승원★★★★
관계와 일상 속에서 나는 여전히 “살아숨셔”.
이예진★★★☆
뚜렷한 내면, 자유로운 외연. 염따표 인사이드 아웃.
이한수★★★☆
“한때 유행처럼 살았던 건 아님을.”
2006년 ‘Where is My Radio’로 데뷔, 오랜 무명 생활을 겪다 <SHOW ME THE MONEY> 시리즈를 비롯한 활발한 방송 활동과 유행어 ‘flex’와 ‘빠끄’로 대표되는 셀프 브랜딩을 통해 힙합 씬의 독보적인 캐릭터로 자리매김한 래퍼 / 프로듀서 염따의 다섯번째 정규 앨범. 염따의 음악 세계를 대표하는 브랜드 <살아숨셔> 시리즈의 네번째 작품으로, 각종 구설수로 인해 활동을 최소화하고 오랜 앨범 작업에 돌입했던 그의 약 2년 반만의 복귀작이다.
여러 논란과 구설수가 그의 내면을 건드렸기 때문일까, 이번 <살아숨셔 4>의 염따는 그의 대외적 이미지에 부합하는 머니 스웩이나 2집 <MINA>로 대표되는 러브송보다는 그가 인생을 살아오며 겪어왔던 감정이나 내면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데 집중하는 모양새다. 실제로 앨범의 첫 트랙인 ‘갓생’에서부터 그는 “I don’t want to flex tonight”이라는 상징적인 가사와 함께 스스로의 취약한 감정을 표출하며, 이는 작품을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로 작용한다. 나아가 앨범은 청취 본연의 즐거움 또한 놓치지 않는데, 래퍼 더콰이엇(The Quiett)과의 관계를 러브송의 형태로 재치있게 풀어낸 ‘더콰이엇’이나 실리카겔(SILICA GEL)의 ‘T’를 샘플로 활용하여 풍미를 더한 ‘IE러니’는 그중에서도 특히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