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cover art of 二人称 by ヨルシカ
album cover art of 二人称 by ヨルシカ

二人称

Artist

Release

Format

Genre

Rating

ヨルシカ

2026-03-04

Album

POP

★3.3/5.0

Comments

권도엽★★☆

한없이 직선적이던 청춘 일화에 2차 성징 같은 굴곡이 여기저기.

이승원★★★★

요루시카의 소리는 매우 자연스럽게 깊이를 더하고 있다.

이한수★★★☆

자유로운 리듬, 진일보한 ‘히치콕’.

요아소비, 계속 한밤중이면 좋을 텐데.와 함께 야코세이(夜行性/夜好性) 씬을 대표하는 1 프로듀서 1 보컬 그룹 요루시카의 2026년 신작. n-buna가 쓴 170여 장의 편지로 이루어진 서간(書簡)형 소설과 함께 발매된 스트리밍 전용 디지털 앨범으로, 국내에서도 최근 한로로(<자몽살구클럽>)나 이찬혁(<물 만난 물고기>, <에일리언>) 등이 보여준 바 있는 발매 형태다. 시를 쓰는 소년과 문학 선생님의 편지 교환이라는 테마가 이들의 전작 <환등>(幻燈)에 이어 일본의 대문호 나츠메 소세키, 그중에서도 소설 <마음>을 연상시켜 밴드의 문학적 색채를 강화한다.

앨범의 서사 역시 이른 아침 우편을 받는 것으로부터 시작해(‘早朝、郵便受け’) 소설의 내용을 청각화하고 있다. 특히 2018년 발매곡 ‘히치콕’(ヒッチコック) 재녹음 버전은 기존 밴드 사운드에서 재즈적 터치를 첨가한 편곡이 돋보인다. 가사에 등장하는 ‘선생님’을 소설과 앨범의 세계관으로 확장할 뿐만 아니라 9개의 선공개 타이업 트랙 또한 앨범의 이야기와 강하게 맞물리며 근래 제이팝 시장의 앨범 경시 풍토를 비판하기도 한다.